알츠하이머 치매 조기 진단 가이드에 제시된 10가지 의심 증상을 살펴봅니다.
치매 조기 진단 가이드 10
알츠하이머는 천제 치매 환자 중 약 60% – 70%를 차지하는 가장 일반적인 치매의 한 종류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기때문에 알츠하이머 치매 중심으로 의심 증상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지나친 건망증
초기 단계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최근에 학습한 정보나 경험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무언가 기억하고 싶은데 도무지 기억이 안 나는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나중에라도 기억이 나면 단순 건망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도 계속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치매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약속을 반복해서 잊어버리거나 같은 말을 지나치게 반복하는 것도 중요한 치매 의심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익숙한 작업에 대한 혼란
많은 경우 사람들은 반복적으로 해오던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주부들은 매일 요리를 하고 집안일을 해결합니다.
매일 하던 일이지만 치매에 걸리면 요리를 하는 중 중간 과정이 생각이 안 날 수도 있고, 집안 일을 제대로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또는 자신이 즐겨 해오던 취미 생활의 규칙이나 방법을 엉뚱하게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에 걸리면 이렇듯 자주 하던 일들이지만 제대로 해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3. 계획 수립과 숫자 계산에 대한 어려움
치매에 걸리면 어떠한 계획을 세워 실행하거나 숫자를 다루는 능력에 변화가 옵니다.
가계부를 쓰거나 물건 값을 계산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일을 마쳤다 하더라도 기존보다 시간이 훨씬 더 오래 소요되었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4. 시간 또는 길을 잃음
흔히 지남력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시간, 내가 서 있는 장소, 함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에 오류가 생기는 것입니다.
점차 시간이 흐르면 밤과 낮, 계절의 구분도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계절에 맞지 않는 엉뚱한 옷을 입고 다니거나 밤에 집 밖으로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오늘 몇요일이지? 하고 헷갈릴수 있지만 앞 뒤 기억을 되짚어 떠오르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정말 까마득하게 오늘은 몇일인지, 자주 다니던 장소인데도 어디인지 혼란스럽거나, 어떻게 왔는지 모를 장소에 서 있다면 의심해 봐야합니다.
5. 시각적 이미지 왜곡
치매 환자들에게 이미지를 하나 보여주면서 똑같이 그려보라고 하면 전혀 엉뚱한 그림을 그려냅니다.
이처럼 일부 사람들에게는 시력 문제가 발생하여 읽고 쓰기도 어려워집니다.
6. 대화 중 이야기의 흐름이 끊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리면 말을 하던 중 적절한 표현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반복됩니다.
늘 사용하던 물건에 대한 이름을 엉뚱하게 부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를 보거나 대화를 나누는면서도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7. 기억력 감퇴
흔히 물건을 잃어버리면 곰곰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어디에 갔었고 어디서 그 물건을 사용했었는지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에 걸리면 물건을 잘 챙겨두고 잊어버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통장을 숨겨놓고 찾고, 찾으면 또 숨기고 그러다 못 찾으면 다른 사람이 훔쳐 갔다고 의심하곤 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상 행동을 여러 차례 반복합니다.
8. 잘못된 판단력
돈을 사용할 때 엉뚱한 곳에 지출하거나 개인 위생에 소홀해 지는 것입니다.
기본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에 대한 규칙이 무너져 의사 결정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9. 사회생활에서 도태됨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리면 여러가지 일상 능력들이 저하됩니다. 평소 좋아하던 일들에 대한 흥미를 잃기도 하고 감정적으로 격해지거나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10. 기분 또는 성격의 변화
치매 의심 증상 주 하나는 감정의 기복입니다.
스스로 감정 조절이 어려워 갑자기 성격이 돌변하기도 합니다.
본인은 그저 화나고 짜증나는 것으로 느낄 수 있지만 주변에서 보기에 지나친 감정기복은 의심해 봐야합니다.
마무리
치매 조기 진단 가이드를 위한 10가지 의심증상을 살펴 보았습니다.
어느 한 가지 만으로 치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10년~20년동안 서서히 치매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저도 지금은 ‘난 아직 괜찮아’ 라고 하지만 위에 나열된 증상들 중 한 두 가지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쩌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과정일 수도 있겠지요.
지금 병원에 간다고 치매로 진단 받을 것 같진 않지만 은밀하게 나를 옥죄어 오는 치매를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