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염증과 치매: 뇌 건강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해 알아봅니다.
치매는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일까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이 치매 발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뇌 염증이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고, 결국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저하시켜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경염증은 무엇이며, 치매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신경 염증이란
신경염증은 뇌와 신경계에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염증이라고 하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물질에 의해 나타나는 면역반응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염증이 시간이 지나면 없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끊임없이 미세염증을 일으키며 만성염증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만성염증이 뇌와 척수, 말초 신경에 나타나는 것을 신경염증이라고 합니다.
- 급성 신경염증 : 외부 병원체나 손상에 대한 일시적인 방어 반응(예 : 바이러스 감염 후 염증 반응)
- 만성 신경염증 :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됨(예 :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뇌에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와 성상교세포(Astrocytes)라는 면역세포가 존재하는데, 이들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과 같은 염증 물질이 분비되면서 신경세포를 손상시킵니다.
신경 염증이 치매를 유발하는 과정
신경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등으로 인한 질병이 뇌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는 자가면역 질환이나 뇌, 척수의 외상으로 염증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드물게 특정 화학 물질이나 독소에 노출되어 신경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이 다양할 수 있지만 그러한 이유들로 뇌와 척수, 말초 신경에까지 염증이 퍼진다면 신경염증으로 보게 됩니다.
이 신경염증이 어떻게 치매로 이어지는지 살펴보도록 하겟습니다.
-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 > 염증 반응 활성화
-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있습니다. 면역세포가 이를 제거하려다 오히려 만성 염증을 유발하게됩니다.
- 신경세포 손상 및 시냅스 기능 저하
-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 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고 시냅스 연결이 약해집니다.
- 뉴런과 뉴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시냅스가 약해지면서 기억력 저하와 인지 기능 저하가 시작됩니다.
- 기억력 저하, 인지 지능 악화 > 알츠하이머 병 진행
- 장기적인 염증 반응은 뉴런 사멸을 가속화시키고 뇌의 위축을 초래합니다.
- 결국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과학 연구논문에 따르면 뇌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치매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높을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미국 하버드의대 및 메사추세츠 제너럴 호스피털(MGH) 연구진은 뇌에서 특정 성상교세포가 인터류킨-3을 분비해 미세아교세포가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억제하는 분자 메커니즘을 발견했습니다.
“신경 염증이 계속되면 죽는 뉴런이, 단지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탱글에 의해 유발되는 것의 최소 10배가 된다. …… 사실 염증이 생기지 않으면 치매 증상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MGH 연구진의 <탄지박사>
신경 염증 줄이는 방법
신경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 항산화 식단 유지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견과류 섭취
-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블루베리, 녹차, 강황 섭취
- 가공식품과 트랜스 지방 및 과도학 설탕 섭취 줄이기
- 규칙적인 운동 실천
- 걷기, 수영, 사이클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됨
- 신경 보호 효과가 있는 근력 운동 병행하기
- 스트레스 및 수면 관리
- 만성 스트레스는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명상, 요가, 심호흡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 시키기
- 7~8시간의 수면시간과 뇌 해독 시스템(글림프 시스템)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숙면 유지
- 장 건강 개선
- 장-뇌 축(Gut-Brain Axis)이 신경염증과 연결됨
- 프로바이오틱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 유지
결론
뇌속에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탱글이 축적된다고 모두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 차이는 신경염증의 유무입니다. 우리가 치매에 걸리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병이 그렇듯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같은 세월 앞에서도 더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이니까요.
오늘부터 뇌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 신경 염증은 조용히 진행 되지만, 예방은 충분히 가능한 요소라고 봅니다.
” 치매를 예방하는 첫걸음은 신경염증을 줄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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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신경염증이 치매를 유발하는 과정,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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